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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숲 고양이 5분 탐구 (크기, 성격, 사진)

안녕하세요. 오늘은 고양이 중에서도 대표적인 장모종인 노르웨이숲 고양이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노르웨이숲 고양이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추운 북유럽 지방의 야생 고양이 종에서 파생된 품종묘라고 하는데요. 복실복실한 털과 큰 덩치 크기에 비해 온순한 성격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품종입니다. 다양한 사진과 함께 노르웨이숲 고양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노르웨이숲 고양이 탐구

노르웨이숲 고양이는 이름 때문에 노르웨이의 야생 숲에서 생활할 것 같지만 꼭 그렇지는 않다고 합니다. 사실은 노르웨이숲 고양이가 자연발생한 품종인지, 품종개량을 통해 탄생한 품종묘인지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노르웨이숲 고양이의 특징인 긴 털과 큰 덩치는 추운 지방에서 생존하기 위해 진화한 북유럽 지방 야생묘의 특징이라고 하네요. 겨울에는 추운 지방에서 잘 견딜 수 있도록 털이 더 촘촘하게 난다고 합니다.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노르웨이숲 고양이의 긴 이름을 줄여서 '놀숲'이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합니다. 노르웨이숲 고양이는 북유럽 신화, 바이킹 전설 등에도 등장하며 최소 수백 년 이상 북유럽 지역에 존재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거의 멸종할 뻔 했지만 여러 노력으로 맥을 이을 수 있었고, 1970년대 이후 노르웨이의 공식 고양이로 지명되는 등 정식 고양이 품종으로 인정되면서 세계에 알려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노르웨이숲 고양이 특징

노르웨이숲 고양이는 온순한 성격과 달리 바이킹과 함께 생활한 고양이답게 견고한 몸을 가지고 있습니다. 뼈와 근육의 균형이 잘 잡혀있으며 활동에 적합한 신체 길이를 가지고 있는데요. 긴 뒷다리와 탄탄한 다리 근육 때문에 자칫 사나워보일 수 있지만 길고 털이 풍성한 몸통과 꼬리 덕분에 신체 조건에 비해 둔해보이기도 합니다.

 

머리는 정삼각형의 형태를 가지고 있는데요. 눈썹에서 코까지 직선으로 이어져있어 콧대가 높으며 턱도 날렵합니다. 하지만 목이 짧고 털이 많아 전체적인 인상은 날카롭다기 보다 부드럽게 느껴집니다. 추운 지방 고양이답게 귀 안쪽에도 차가운 바람과 눈보라를 막을 수 있게 털이 나있습니다. 

 

눈은 긴 아몬드 모양을 가진 것이 특징입니다. 눈 색깔은 일반적으로 초록색, 금색이거나 녹색과 금색 혼합, 혹은 구리 색을 띠는데, 파란색 등의 눈동자 색을 가진 고양이도 있다고 합니다. 털 색깔과 눈 색깔에 따라 순종 여부를 판단하기도 한다고 하네요. 

 

순종 노르웨이숲 고양이는 다양한 털 색깔을 가질 수 있지만 놀숲 고양이로 인정하지 않는 몇 가지 예외 색상도 있다고 하는데요. 초콜렛, 검은 담비 색, 라벤더, 라일락, 계피, 새끼 사슴, 독특한 점 무늬, 혹은 흰색과 상술한 색상과의 혼합 무늬는 인정되지 않는다고 하니 알고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노르웨이숲 고양이 성격

노르웨이숲 고양이는 친근하고 온화한 성격으로 처음 고양이를 입양하는 가정에 추천할 만큼 사람에게 친근감을 보이는 품종이라고 합니다. 야생에 가까운 형태에 큰 크기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이유일 것 같은데요. 활발한 성격이지만 소란스럽다기 보다는 우아하기 때문에 집에 개를 같이 키우지 않는 이상 시끄럽게 굴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가장 크기가 큰 고양이로 알려진 메인쿤 품종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노르웨이숲 고양이도 일반 한국 길고양이에 비하면 상당히 크기가 큰데요. 활발한 성격과 다부진 몸 때문에 실내 생활에 적응하지 못할까 우려할 수 있지만 다행히 실내 생활에도 잘 적응하는 편이라고 합니다. 또 상당히 똑똑하다고 하네요.


이렇게 노르웨이숲 고양이에 대해 간단히 알아봤습니다. 아무래도 덩치가 있다보니 너무 좁은 공간에서 키우는 것은 무리겠지만 어느정도 공간이 확보된다면 꼭 함께 살고 싶은 고양이입니다. 여러분도 그렇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