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써브웨이 빵종류 5분 정리

서브웨이 샌드위치는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하면서도 건강까지 챙기는 기분이 들어 자주 먹게 됩니다. 다만 주문 방식이 복잡해서 그냥 추천 레시피로 알아서 만들어달라 하곤 합니다. 그래도 가끔 취향대로 속재료와 빵 종류를 척척 요구하는 사람들을 보면 그 맛이 궁금해지는데요. 오늘은 속재료 만큼이나 다양한 써브웨이 빵종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서브웨이 빵 종류

써브웨이에서 샌드위치를 주문하게 되면 가장 먼저 선택해야 하는 것이 바로 샌드위치에 사용할 빵의 종류입니다. 처음 써브웨이에 방문했을 때는 분명히 메뉴판의 그림을 보고 주문했는데 다시 빵을 고르라고 해서 당황했던 기억이 있는데요. 서브웨이 빵 종류는 국가나 매장별로 상이할 수 있지만 국내에서는 화이트, 파마산오레가노, 위트, 하티, 허니오트와 플랫 브레드, 총 여섯 가지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샌드위치에서 빵 보다 속재료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종류별로 꽤나 특색있기 때문에 한번씩 시도해보면서 가장 좋아하는 종류를 찾아보는 것도 재미입니다. 특히 써브웨이는 빵을 본사에서 받아쓰는 것이 아니라 각 매장에서 직접 발효시킨 빵을 매일 아침 구워내 제공하는 시스템이라고 하는데요. 야채와 빵 모두 신선한 재료를 이용해 샌드위치를 만들고 있었습니다.

 

 

#1 화이트

가장 기본적인 종류의 써브웨이 샌드위치 빵입니다. 바게트처럼 하얀 빵이지만 좀 더 부드럽고 담백해서 어떤 속재료를 넣더라도 기본적으로 잘 어울립니다. 써브웨이 샌드위치 자체에 처음인 사람에게 추천해도 좋겠네요. 또 여섯 종류의 서브웨이 빵 중에 가장 칼로리가 낮기 때문에 음식의 열량을 신경쓰는 분들이라면 써브웨이의 여러 다이어트 메뉴를 주문할 때 고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화이트 브레드는 다른 빵들과 다르게 별다른 양념이나 곡물을 가미하지 않고 밀가루로만 만든 빵이기 때문에 속재료의 맛과 풍미를 방해하지 않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클래식 메뉴인 에그마요, 햄이나 치즈가 들어가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메뉴들에 적용하면 궁합이 좋다고 합니다.

 

#2 파마산 오레가노

두 번째 써브웨이 빵 종류는 '파마산 오레가노'입니다. 빵 이름이 조금 어렵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위에서 소개한 화이트 빵과 동일합니다. 대신 겉면에 시즈닝 가루를 입혀 화이트 브레드에 없던 맛과 향을 가미한 종류입니다. 화이트 보다 좀 더 다양한 맛과 풍미를 즐기고 싶은 분이라면 파마산 오레가노처럼 시즈닝이 입혀진 종류의 빵을 선택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파마산은 우리가 피자 전문점에서 피자나 스파게티를 먹을 때 제공되곤 하는 '파마산 치즈'를 말합니다. 파마산 치즈를 뿌려먹으면 약간 짭조름하면서도 쿰쿰한 치즈의 풍미가 음식 자체의 맛을 더 풍성하게 표현해주기도 하죠. 다소 생소한 오레가노는 그리스 요리에 많이 사용되는 허브 조미료입니다. 살짝 매콤한 맛과 향이 특징이라고 하네요. 시즈닝이 빵의 칼로리를 높이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기본 화이트 브레드보다 10 kcal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습니다.

 

#3 하티

계속해서 써브웨이 빵종류 세 번째는 '하티'입니다. 파마산 오레가노와 마찬가지로 기본 화이트 브레드에 시즈닝을 입힌 메뉴입니다. 대신 이번에는 조미료나 허브가 아니라 옥수수 가루를 입혀 구워낸 것이 특징입니다. 하티 브레드는 파마산 오레가노와 마찬가지로 210 kcal의 열량입니다. 영어로는 'Hearty Italian'이라는 이름인데요. 이탈리아 빵의 특징이 단맛이나 향신료, 치즈 등을 첨가하지 않으면서 다양한 샌드위치와 고루 어울리는 것이라고 하네요.

 

하티 브레드를 선택하면 구워진 옥수수 가루 덕분에 빵의 겉면이 코팅되어 햄버거나 일반 샌드위치에서는 느낄 수 없는 바삭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써브웨이는 주문 과정에서 빵을 오븐에 데울 수 있기 때문에 하티 브레드와 궁합이 좋습니다.

 

 

#4 위트

네 번째로 소개할 써브웨이 빵의 종류는 '위트'입니다. 위트(Wheat)는 영어로 ''이라는 뜻인데요. 이름만 봐서는 전혀 특색을 알 수 없는 빵이기도 합니다. 위트 브레드는 정확히는 '통밀빵'의 한 종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써브웨이 홈페이지에서는 9가지 곡물을 재료로 이용해 만든 곡물빵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빵집 샌드위치를 부드러운 식빵이나 모닝빵으로 만들지만 빵을 주식으로 하는 국가에서는 거친 곡물빵으로 샌드위치를 만드는 것이 일반적인데요.

 

통밀이나 통곡물은 정제된 밀가루를 이용하는 것보다 인체에 흡수되는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혈당을 빠르게 높이지 않고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이 때문에 서브웨이의 다이어트 메뉴들, 베지나 터키 샌드위치 등을 주문할 때 위트 브레드를 선택하는 경우도 꽤 많습니다. 위트 브레드의 표시 열량은 210 kcal이지만 통곡물을 사용했다는 점에서 몸에 흡수되는 과정 등을 고려하면 화이트 브레드보다 나을 수도 있겠네요.

 

#5 허니 오트

써브웨이 빵 종류 다섯 번째는 '허니 오트'입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종류이기도 한데요. 바로 위에서 소개한 '위트'빵을 베이스로 사용하고 겉면에 오트밀 가루를 묻혀 구워낸 빵입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겉만 봐서는 사실 제일 맛없을 것처럼 생긴 빵이기도 합니다. 통 오트밀 부스러기가 덕지덕지 붙어있어 건강빵 느낌이 물씬 들기 때문인데요. 사실 그렇지 않습니다.

 

허니 오트 브레드는 통곡물을 이용한 위트 브레드의 고소함에 통 오트밀의 고소함을 추가해 맛을 배가시킨 빵입니다. '허니'라는 이름 때문에 단 맛이 나는게 아닌가 생각할 수 있는데 그보다는 곡물 특유의 고소함이 특징인 메뉴입니다. 통 오트밀 부스러기가 붙어있어 씹는 식감이 좋습니다. 빵 맛이 강조되는 샌드위치를 즐기고 싶다면 허니오트를 선택해보는 것이 방법입니다.

 

 

#6 플랫브레드

마지막으로 소개할 서브웨이 빵종류는 '플랫 브레드'입니다. 허니오트와 반대로 제가 가장 거들떠보지도 '않았던' 종류의 빵인데요. 식사는 든든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같은 가격에 저렇게 얇은 빵을 선택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해외 여행 중에 들른 써브웨이 매장에 유일하게 남은 빵이 플랫 브레드인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처음 시도를 해봤는데요. 의외로 속재료와 어울림이 좋고 쫀득한 식감이 마음에 들어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플랫브레드는 이름처럼 납작한 빵입니다. 써브웨이 홈페이지에서는 피자 도우처럼 쫄깃함을 즐길 수 있다고 소개하고 있네요. 치즈가 들어간 메뉴와 함께 선택하면 마치 두꺼운 브리또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상대적으로 빵의 부피가 작기 때문에 들고 먹기도 편한 편입니다. 배부르고 싶지 않지만 끼니는 해결해야 한다면 오히려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써브웨이 빵종류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서브웨이 방문하면 항상 속재료와 소스에만 신경을 썼는데, 다시 여러가지 빵 종류도 돌아가며 시도해봐야겠습니다. 여러분도 써브웨이 빵 종류 참고하셔서 자신만의 맛있는 레시피로 샌드위치를 만들어드시기 바랍니다.

 

*사진출처: 써브웨이 홈페이지

 

*다른 정보를 얻고 싶다면?
PC에서 컨텐츠 내의 링크나 하단의 관련글을 참고해주세요.
모바일에서 컨텐츠 내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꿈꾸는 홈버디 HY의 다른 글도 확인해보세요!

 

 

버거킹 메뉴 인기 Best 5

개인적으로 버거킹을 좋아합니다. 한번 버거킹 버거에 맛을 들이고 나니 다른 브랜드 버거는 양이 너무 적더군요. 버거킹은 '와퍼'가 대표 메뉴이지만 그 외에도 정말 많은 종류의 버거 메뉴들

hnynote.tistory.com

 

 

맘스터치 메뉴 인기 Best 5

가격 대비 맛이 훌륭한 가성비 버거로 유명세를 탄 맘스터치는 작년 2019년에는 국내 패스트푸드 브랜드 아침식사 시장 5위를 차지할 정도로 성장했습니다. 맘스터치하면 바로 '싸이버거'가 생각

hnynote.tistory.com

 

 

롯데리아 메뉴 인기 Best 5

지금이야 정말 많은 버거 브랜드가 생겼지만 가장 친근하고 익숙한 버거 브랜드, 아마 롯데리아가 아닐까 싶습니다. 요즘 많은 경쟁 브랜드에 밀려 관심도가 떨어졌지만 여전히 다양한 신메뉴

hnynote.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