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랩탑을 사용중이다.
(랩탑은 삼성 노트북 NT951SBE-K02/C 모델)
거치대에 올려놓으니 타이핑이 불편했다.
무선 키보드만 사용하자니 화면이 잘 보이지 않았다. (변명 웅엥...)
그래서…
모니터를 구매했다.
HP의 24인치 FHD 모델이다.
듀얼 모니터 확장용으로 적당해 보였다.
돈은 없고 모니터는 사고 싶어서 가성비 제품으로 구매했다.
(가성비 못 잃는다.)
쿠팡에서 구매했다.
오후 7시쯤 구매했는데 다음 날 새벽에 출근하시는 아버지가 들여놓고 가셨다.
(로켓배송 bb)
15인치 랩탑에 비해서도 HP 24fw의 박스는 생각보다 컸다.
어서 뜯어보자.(!!)
구성품은 HDMI 케이블 1, VGA 케이블 1, 전원 어댑터 1, 사용 설명서와
모니터 거치대 부품 2개가 전부다.
조립은 어렵지 않았다.
거치대 조립과정↓↓↓
hp 모니터 설치 후...
유튜버들을 보니 모니터를 구매하면 불량화소 테스트를 하길래 나도 해봤다.
테스트는 http://www.monitor.co.kr/a/1/에서 무료로 진행할 수 있다.
HP 24fw 상품 소개 페이지에서 무결점이라고 했는데 불량화소 두 개를 발견했다.
패널 가장자리 쪽이길래 그냥 사용하기로 했다.
뭉쳐있지 않아서 잘 안보인다.
마지막으로 모니터의 영상 재생과 가독성을 점검해봤다.
사실 막눈이라 크게 흠잡을 곳을 찾지 못했다.
잔상 같은 건 없었다.
HP 24fw로 듀얼 모니터에 아이패드, 이북 리더기까지 놓고 보니 뭔가 흐뭇하다.
테크충의 길을 살짝 맛만 본 수준이지만 말이다.
벌써 인생의 능률이 올라간 기분이다.
그 외,
모니터 거치대가 높이 조절 기능이 없다.
추억의 고등학교 18종 문학 교과서 전집을 밑에 깔아주었더니 딱 맞았다.
사실 27인치 모니터를 사고 싶었는데 QHD 해상도는 되어야 가독성이 적당하다고 해서 접었다.
그 가격을 주고 사기엔 모니터 활용도에 비해 가성비가 떨어졌다.
HP 24fw 모니터는 디자인도 예쁘고 베젤이 얇아서 듀얼 모니터로 사용하는데 이질감이 없다.
사실 인강을 보거나 메신저를 쓸 때 아니면 듀얼 모니터로는 잘 사용하지 않는다.
그래도 주 모니터를 15인치로 사용하다가 24인치로 넘어오니 눈이 시원하니 좋다.
5hz 주사율을 지원한다고 하니 보통의 게임을 플레이하기도 괜찮을 듯하다.
사용 3일 째인데 아주 만족스럽다.
저렴한 가격에 듀얼 모니터를 구성해보고 싶다면 HP 24fw 모니터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