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와 함께 무선 키보드도 쿠팡에서 주문했다.
가성비 키보드를 검색하니 가장 먼저 사람들이 추천하는 제품은
로지텍의 MK 235 제품이었다.
특이하게 키보드와 마우스가 세트로 판매되고 있었다.
게임용이 아닌 문서 작성용이므로 굳이 기계식 키보드를 살 필요 없어 저렴한 가격이 마음에 들었다.
옛날 데스크탑 키보드처럼 숫자 텐키가 있는 것도 좋았다.
사고 보니 블루투스를 지원하지 않고 usb타입 전용 리시버를 연결해야 하는 제품이다.
그런데 내 랩탑은 usb-c타입 포트만 있어서
usb-a타입 어댑터를 추가로 연결해야 했다...
(멀티 어댑터를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매했는데 아직 오지 않았다.)
어쨌든 당장 써야 하니 건전지를 끼워보자.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블루투스에 비해 확실히 어댑터가 반응속도가 빠르다.
계속 리시버를 장착해놔야한다는 게 단점이지만,
랩탑을 휴대해야 할 때는 블루투스 마우스를 사용하면 되니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
키보드는 기본 멤브레인 방식이라는데 문서 타이핑은 무난하게 가능하다.
소음도 평범한 편이라 집에서 사용한다면 따로 덮개가 필요할 것 같진 않다.
텐키를 오랜만에 사용하고 싶어서 이 제품을 선택했지만,
다음에 다른 키보드를 구매한다면 멀티 블루투스 연결이 가능한 제품으로 구매하고 싶다.
정말 평범하지만 딱히 흠잡을 곳도 없는 키보드 :)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